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대양제지, 일신방직, 내쇼날푸라스틱의 현 주가는 과거 5년간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이들은 향후에도 각 업계 1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창출,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현 주가는 바닥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과거 3~5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이익회수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신대양제지(016590)에 대해 "골판지업계는 지속적인 인수합병(M&A)와 수직계열화로 산업의 집중도가 상승하고 연료비 절감을 위한 소각로 설비투자로 구조적 수익개선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일신방직(003200)에 대해서 그는 "방직업계가 과거 생산성과 수익성 저하로 설비투자를 외면할 때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최신식 설비도입으로 현재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 실적이 기대되고 우량 자회사인 바디샵, 지오다노, 신동와인 등을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
내쇼날푸라스(004250)틱은 대량주문의 적시생산, 고객다변화, 이익위주의 수주선별 등이 가능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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