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잇따라 공급해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삼성전자(005930)는 상반기 중에 스마트TV용 '유튜브'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뽀로로의 대모험', '홈런 배틀 3D' 다양한 인기콘텐츠를 '삼성 앱스 TV'를 통해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들 어플은 3차원(3D) 그래픽 성능과 고화질(HD)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 1위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인 유튜브는 스마트TV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풀HD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컬렉션 어플도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유아용 인기 애니메이션인 '뽀로로'의 영어 더빙판인 뽀로로의 대모험이 이미 출시됐으며, '청담멀티랩'에서 제공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다음달 나온다.
이밖에 영국, 독일, 멕시코, 케냐 등 4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골프코스에서 즐기는 '게임로프트(Gameloft)'의 '렛츠 골프 2' 골프 게임과 네트워크를 통해 상대와 홈런 더비 대결을 즐기는 '컴투스'의 '홈런 배틀 3D'도 다음달 중 출시된다.
특히 홈런 배틀 3D는 갤럭시S, 갤럭시탭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삼성 스마트 TV의 입지를 독보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앱스 TV에서는 신규 회원가입을 하거나 친구를 추천하면 기프티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tv.samsungapp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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