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2011 서울모터쇼’에 최첨단 미래형 콘셉트카가 대거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외 최신형 콘셉트카 22대가 전시됐다.
네모는 한국 고유의 창호를 콘셉트로 간결한 숏후드와 랩 어라운드 글라스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네모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kWh)와 모터(최고출력 80kW, 최대토크 280Nm)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2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50km/h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KV-7`, 전기차 ‘팝’과 ‘벤가(Venga)’ 등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Blue2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디자인요소를 결합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연료전지차로,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르노삼성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SM7의 콘셉트카를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SM7 콘셉트카는 넓은 공간에 긴 앞뒤 거리가 특징으로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닛산이 협력 개발했다.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르노삼성 총괄 디자이너는 “SM7 콘셉트카는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고객을 위해 디자인을 했다”면서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BMW는 ‘비전 이피션시다이내믹스’와 ‘미니 컨트리맨 쿠페’ 콘셉트카를 선보였고, 도요타는 FT-86 G 스포츠, 혼다는 4도어 시빅 콘셉트카 등을 각각 공개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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