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월 판매 '22만4637대'..전년比 21.3%↑
내수 4만6100대, 수출 17만8537대
2011-04-01 14:35: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차(000270)가 지난달 총 22만4637대를 판매하며 한 달만에 월 20만대 판매세를 회복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이후 1월까지 3개월 연속 월 20만대이상의 판매실적을 달성했지만 지난 2월 17만7276대로 판매가 주춤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내수시장에서 모닝과 K5, 스포티지R 등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21.3% 늘어난 4만6100대를 판매했다.
 
지난 2월 1만2160대를 판매하며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신형 모닝이 지난달에도 1만1497대를 판매하며 내수실적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K5는 7627대, K7은 3116대를 판매했고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은 각각 4621대, 3436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국내생산분 10만1026대로 전년보다 28.8% 늘었고 해외생산분도 7만7511대로 35.3% 증가했다. 총 수출규모는 17만8537대다.
 
차종별로는 포르테와 스포티지R이 각각 3만587대, 2만5623대로 실적을 견인했고 쏘렌토R이 1만874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공장생산분의 월간 수출 규모가 사상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하며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뛰어넘었다.
 
올 1분기 내수판매 대수는 12만5631대로 전년(10만5231대)대비 19.4% 늘었고, 수출은 49만3500대로 전년보다 33.4%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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