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다는 분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10분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대비 2.08%(1만1000원) 상승한 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전 사업부 고르게 호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안지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한 6조338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15.1% 정도로 업종 내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
현대중공업(009540)은 조선업 의존도가 높은 동종업체와 달리,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조선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월 누적 신규수주는 전년동기 대비 53.1% 성장한 62억9000달러이고 나머지 사업부를 감안할 때 1분기 누적 수주규모는 약 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수주 및 실적 안정세가 중기적으로 이어지면서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꾸준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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