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가 정부에 원자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공급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권 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총 13기 신규원전계획과 노후원전 수명연장 등의 백지화를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와 로컬에너지체제 확대를 제시하며 "신재생에너지 목표치를 2024년까지 유럽연합 수준으로 늘려 원자력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날 발언에서 물가대란, 구제역사태, 방사능유입 축소의혹에 대해서도 정부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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