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강릉-삼척 MBC 강제통합 논란에 대해 “검토한 바 없지만 미디어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재윤 의원(민주당)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아직 MBC에서 공식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 아무런 제안을 하지 않았다"며 "만약 논의가 이뤄진다면 방통상임위원 및 관계자 의견을 종합해 합리적 답안을 도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지역문화 보존을 위해 동해, 삼척, 태백, 정선 4개 낙후지역의 유일한 언론인 삼척MBC는 지켜져야 한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특성과 지역민 이해를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는 시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