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삼척MBC 통폐합문제, 미디어다양성 차원 접근”
2011-04-11 20:11: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강릉-삼척 MBC 강제통합 논란에 대해 “검토한 바 없지만 미디어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재윤 의원(민주당)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아직 MBC에서 공식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 아무런 제안을 하지 않았다"며 "만약 논의가 이뤄진다면 방통상임위원 및 관계자 의견을 종합해 합리적 답안을 도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지역문화 보존을 위해 동해, 삼척, 태백, 정선 4개 낙후지역의 유일한 언론인 삼척MBC는 지켜져야 한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특성과 지역민 이해를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는 시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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