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턴어라운드+신사업 모멘텀..'긍정적'-대우證
2011-04-15 08:44: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증권은 15일 포스코강판(058430)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신사업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강판은 기존 사업구조가 저수익성, 높은 이익변동성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해 수익성 향상, 이익 변동성 축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결과로 올해는 탄소강 부분 수익구조 개선 노력의 결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탄소강 이익 구조 변화를 통해 이익 변동성이 축소된다는 것.
 
그는 수익성이 낮은 설비를 수익성이 높고 이익이 안정적인 알루미늄 도금강판으로 전환하고 건재용 컬러강판 생산을 위한 원소재를 포스코산에서 값싼 중국산으로 대체하는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연말부터는 메탈(Metal) PCB 등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LG그룹과 삼성에 제품 승인을 진행 중이며 총 4단계의 제품 승인과정 중 LG그룹과는 3단계, 삼성과는 2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강판의 메탈(Metal) PCB의 최종 목표는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이라며 계열사인 포스코 ICT의 LED 조명 사업이 궤도에 오를 경우 포스코강판이 포스코의 계열사라는 이점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포스코강판 주가의 주요 견인요소는 상반기에는 탄소강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하반기에는 신사업 기대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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