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청년취업 맞춤형 아카데미 운영
대학교와 학점인정·교육운영 MOU
정부 지원으로 교육비 전액 무료
2011-04-18 11:14: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삼성SDS가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자사의 멀티캠퍼스를 중심으로 5월부터 IT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심도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비를 지원하고 채용까지 연계해주는 프로젝트다.
 
삼성SDS가 개설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모바일 아카데미 3개(안드로이드 앱 개발 전문가, 아이폰 앱 개발 전문가, 안드로이드 포팅 전문가), 프로그래밍 1개(Java 프로그래밍 개발 전문가)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IT 역량 교육 외에 외국어 역량 및 프리젠테이션·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본 역량을 습득할 교육 기회, 1:1 맞춤형 취업 상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6학기를 마친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만 29세 이하이며 졸업생의 경우 교육 수료 후 6개월 내에 취업이 가능해야 한다.
 
삼성SDS는 학기 중에는 온·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되며, 방학 중에는 오프라인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청년 IT인력 육성을 위해 국민대, 경성대와 교육과정과 학점을 연계하는 양해각서(MOU) 및 33개 참여 기업과 함께 수료생 취업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174개 파트너사를 활용해 수료생의 70% 이상 취업을 목표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류원경 삼성SDS 교육사업팀 상무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삼성SDS의 모바일 및 IT 최신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문제 없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산업 및 인적자원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교육비는 고용노동부에서 전액 지원하며, 모집 기간은 국민대가 이달 25일, 경성대가 20일까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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