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동남아시장 공략 '본격화'
2011-04-22 09:55:12 2011-06-15 18:56:52
◇ CJ GLS 태국법인 본사전경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CJ(001040) GLS가 동남아 시장의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태국에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CJ GLS(www.cjgls.co.kr)는 최근 자사 태국법인이 방콕 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CJ GLS는 태국 내수 물류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신규 물류센터는 부지 2만1500㎡(약 6500평), 건평 1만5000㎡(약 4500평)로 기존 물류센터의 약 2.5배 확장된 규모다.
 
또, 방콕 도심에서 약 20km 떨어져 있어 교통로가 우수하다.
 
CJ GLS는 신축 물류센터가 도심과 지방도시를 잇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자가 건물로 지어지기 때문에 운영 단가도 1/3 수준으로 낮아지게 돼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전망했다.
 
방콕 신규 물류센터는 이달 말 착공, 오는 10월 완공을 거쳐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창현 CJ GLS 태국법인장은 "태국 내수 물류시장 적극 공략을 위한 방콕 물류센터 통합 확장 이전"이라면서 "주변국가를 아우르는 물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동남아 지역의 물류 허브 기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