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NHN의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온라인 웹기술 연구소 `네이버랩'을 전면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랩은 ▲연구활동 ▲아이템 체험 ▲네이버 베타 ▲NORI(Naver Open Research Info-Net) 등 섹션을 나눠 각각의 웹기술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네이버랩은 아이템 섹션에서 `연구활동' 결과물을 일반 이용자가 테스트하도록 네이버 홈페이지내에 실제 서비스를 올려놓고 일반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용,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부여한다. 아이템체험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네이버랩에서 전문적인 베타테스트를 실시해 상용서비스의 가능성을 최종 체크한다는 것이 네이버랩의 계획이다.
`연구활동' 섹션은 외부와 협력해 다양한 기술연구 관련 활동을 소개하며, 각종 세미나 자료 및 연구 문헌을 공개하는 등 외부 연구자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NORI 섹션은 뉴미디어 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의 `팔란티리 찾아가기', 다양한 논의를 접할 수 있는 `연구보고서 읽기', 인터넷 정보습득 환경의 변화가 주된 내용인 `교양강좌 수강하기' 등을 운영한다.
이재범 기술연구센터장은 "앞으로 네이버랩은 이용자의 평가 의견을 직접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평가하고 우수한 웹기술은 향후 정식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웹기술 구현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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