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출근시간대 좌석 매진으로 차내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월요일 출근시간대 KTX 자유석이 늘어난다.
코레일은 다음달 2일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 출근시간대 KTX자유석을 현재 2량에서 3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유석 확대는 월요일 마침마다 출근시간대 좌석이 매진되고, KTX에 정기승차권 이용고객이 몰려 차내가 혼잡하다는 승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이번에 확대되는 KTX는 총 4편으로 경부선은 서울에서 천안아산으로 향하는 오전 7시10분열차와 대전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열차 2편(6시40분, 6시57분)이다.
호남선 하행열차 용산에서 서대전으로 향하는 오전 7시20분 열차도 포함된다.
해당 열차를 이용하는 정기승차권과 자유석승차권 이용승객은 16호차도 자유석으로 이용할 수 있게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번 월요일 출근시간대 KTX 자유석 확대조치로 열차이용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열차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요일 출근시간대 자유석 확대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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