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일본증시가 사흘 연속 오르며 약 34거래일만에 9900선도 무난히 돌파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와 각종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데 자극 받은 모습이다.
2일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22.72엔(1.25%)상승한 9972엔으로 출발한 후, 9시 25분 현재 98.35엔(1.0%)오른 9948엔을 기록 중이다.
전 업종이 상승중이다.
항공운수(+3.34%), 은행(+1.94%), 고무제품(+1.93%) 전기가스(+1.75%)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과 은행주들이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파나소닉은 지난주 회계연도 4분기에 손실폭을 줄였다고 발표하면서 3%넘게 뛰고 있다.
소니 역시 1.8%오르고 있다.
곧 플레이스테이션(PSN)과 큐리오시티에 대한 서비스 정상화를 약속하고 나서면서 투심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도쿄 일렉트론은 60%호전된 판매고를 공개, 1.39% 상승세다.
대표 자동차주 3인방의 흐름도 좋다.
닛산은 2.6%, 도요타와 혼다는 1.7%, 0.94% 탄력받고 있다.
은행주 중에서는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넨셜 그룹이 2.44%로 상승 중이고, 미즈호 파이네셜 그룹과 미츠비시 UFJ파이낸셜 그룹도 각각 2.34%, 2.33%로 동반상승하고 있다.
반면 강한 상승추세 속에서도 후지필름(-1.43%)과 미래아홀딩스(-0.36%)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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