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그룹주 중 최선호株-신영證
2011-05-03 08:31: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3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현대백화점 그룹주 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8%, 6.8% 증가했다”며 “단체급식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6% 신장하며 지속적인 신규 수주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5.2% 신장했다며 식자재 유통 시장이 대기업으로 재편되는 과정에 있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내부 생산성 향상을 통한 합병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고무적인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현대그린푸드는 중국에 법인을 설립해 장기적으로 중국에서 사업 중인 범현대 계열사를 상대로 급식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국내 급식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여전히 높지만 해외 진출로 인한 신규 시장 창출은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려는 의지를 표명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은 하반기 계열사인 현대F&G와의 합병으로 추가적인 시너지가 발생될 예정이고 그룹 내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사업 확장에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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