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지엠이 3일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의 4도어 세단형 모델을 내수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3월 출시돼 호평을 받아온 아베오 해치백 모델에 이어 세단형 모델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국내 소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아베오 양산 기념식에서 "한국지엠 전직원, 협력업체, 나아가 판매 일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다해 쉐보레 브랜드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는 유럽을 포함, 전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소형차다.
아베오 세단 모델은 해치백 모델의 스포티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단의 장점인 공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급 최대 사이즈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고,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1.6 가솔린모델로 출시되는 쉐보레 아베오 세단의 자동변속기 기준 가격은 ▲ L모델1259만원 ▲ LS 모델 1388만원 ▲ LT 1541만원이다.
아베오 세단의 연비는 수동 모델이 리터당 17.6킬로미터(㎞), 자동 모델이 15.0㎞로 5도어 해치백(수동 ℓ당 17.3㎞, 자동 14.8㎞)보다 높다.
한국지엠은 아베오 세단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별도의 프로모션 종료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고유가 시대에 차량 유지비 절감을 위한 '아베오 FUN FUN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펼친다.
아베오 FUN FUN 페스티벌은 이달중 아보레를 구입하는 고객이 쉐보레 오토카드(쉐보레 삼성카드, 쉐보레 롯데카드)를 이용해 에쓰오일(S-Oil)이나 SK주유소에서 주유할 경우 차량구입 다음 달부터 5개월간 월간 최대 80리터까지 리터당 1000원의 주유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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