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유주가 일제히 떨어지는 반면, 유가하락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여행, 항공,해운 관련주들은 상승세다.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44달러(8.6%)나 내린 배럴당 99.80달러로 마감했다.
WTI 최근월물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16일 이후 처음이며 이날 WTI 최근월물 가격의 하락폭은 지난 2009년 4월20일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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