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골드만삭스가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증시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성장률 둔화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도 미국의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데다 전기공급 부족과 엔화 강세와 같은 리스크 요인이 우려된다며 ‘비중축소’로 조정했다.
다만, 중국증시와 대만증시에 대해서는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중국은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최고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과 탄탄한 소득 증가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역시, 소비자신뢰지수가 계속 상승하고 실질임금 상승률이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