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단기채무지급능력 줄어
유동비율 136%..전년말 대비 1.12%p ↓
다함이텍·한국전자홀딩스 등 유동비율 '최고'
2011-05-23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상장자들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이 지난해 말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465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말 현재 상장사의 유동비율은 136.38%로 지난해말 대비 1.12%포인트 감소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과 유동부채 금액을 계산해 단기채무지금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1분기 상장사들의 유동자산은 90조9448억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7.17% 증가했지만 유동부채 역시 66조6859억원으로 8.05%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다함이텍(009280)이 5만2890%로 가장 컸고 한국전자홀딩스(006200)(4947%), CS홀딩스(000590)(2574%), 진양홀딩스(100250)(1601%), KPX홀딩스(092230)(1222%)가 뒤를 이었다.
 
유동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다함이텍(009280)으로 4만7541%포인트 증가했고 한국전자홀딩스(006200)(+1046%p), 텔코웨어(078000)(+237%p), 현대엘리베이(017800)터(+117%p), 쌍용차(003620)(+100%p)가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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