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시바, 유니슨에 400억원 출자
2011-05-24 08:37: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 원자력발전 업체인 도시바가 국내 풍력발전 업체 유니슨에 400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가 유니슨의 전환사채(CB) 400억원어치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1년 뒤 유니슨의 지분 약 30%를 취득해 유니슨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도시바는 풍차 등의 공동 개발과 판매에서 유니슨과 업무 제휴를 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풍력발전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선것이다.
 
향후 3년간 7000억엔을 들여 에너지 분야 등에서 적극적으로 기업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장할 게획을 세우고 있다.
 
설비투자, 연구개발 등을 합친 투자금액은 사상 최대인 3조엔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시바는 유니슨 외에도 스위스의 스마트미터(전자식 전력량계) 제조기업 랜디스기어를 1900억엔에 인수키로 합의한 상태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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