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추가 상승 가능하다-교보證
2011-05-24 08:31: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24일 조선업종에 대해 유가와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에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과거 경험을 보면 지난해 5월 처음 그리스 국가 신용위기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그리스 선주들의 선박 발주와는 무관한 모습을 보였다"며 "주요 그리스 선주들의 재무적 리스크가 문제가 없고, 금융위기 이후 선가 하락폭이 커 실수요가 존재하는 선주 입장에서는 저선가 메리트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유가가 하락한다해도 90달러 이상의 수준에서 움직이게 된다면 오일 메이저사들의 해양 플랜트 발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최근 유가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자원개발(E&P) 업체들에게는 투자하기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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