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25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0.17%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일시 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전 4월 무역수지가 4637억엔 적자,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발표된 점에 발걸음이 가볍지 만은 않다.
현지시간 오전 9시46분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6.33엔(0.1%)오른 9492엔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밀기기업종(-0.66%), 부동산업(-0.54%)내리는데 이어 해운업도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골드만삭스의 상품가격 상승 전망에 광업과 석유석탄제품업종은 각각 2.67%, 0.84% 탄력받고 있다.
엔화 약세기조에도 불구, 주요 수출주들은 혼조세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0.4%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기술주들은 맥을 못추고 있다.
히타치제작소(-1.1%), KDDI(-1.02%), 소프트뱅크(-0.63%)도 내리고 있고 파나소닉 역시 0.2%대로 밀리며 동반 하락중이다.
소니는 그리스 내 음악사이트에서 또 한 차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1.3% 넘게 주저앉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주들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도요타가 3.24%대로 오르며 장초반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다음달 부터 대지진 발생 이전의 90%수준으로 생산을 재개하겠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닛산과 혼다도 각각 2.5%, 1.9%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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