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는 행정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시유재산 중 민간활용 가치가 높은 토지 등 17건을 일반경쟁입찰로 공개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매각되는 시유지는 면적이 최고 999㎡에서 최저 31㎡로 다양하며 지목은 모두 대지다.
매각대상 주요 시유지 중 종로구 평창동 93-4번지에 위치한 토지는 나대지로 '동화사'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고급단독주택이 밀집한 고급주택지대로 8미터 폭의 포장도로와 접해있다.
서초구 우면동 9-8번지 소재 토지의 경우 나대지로 엘지전자 기술원과 우암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해있고, 주위는 주택지대로 5미터 폭의 포장도로와 접해있다.
시는 토지 공개매각을 위해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5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매각 공고를 한다.
매수를 원하는 경우 온비드에 회원가입 후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입찰금액의 10%인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개매각의 최초예정가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고, 1인 이상 최초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는 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자동으로 선정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서울시청 공유재산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각대금의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출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과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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