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케냐공항공단과 MOU 체결
2011-06-01 16:55: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조모케냐타 국제공항을 비롯해 10개 공항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케냐공항공단과 공항개발,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 기술과 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인적자원 개발 등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지원하고, 케냐공항공단은 케냐의 공항개발 사업에 대해 한국공항공사와 최우선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MOU는 지난해 7월 케냐 공항당국자의 김포국제공항 방문시,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운영 기술과 서비스 품질, 연구개발(R&D) 장비, 항공 정보기술(IT) 노하우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협력관계 구축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실무협의를 거쳐 체결하게 된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아프리카 지역의 공항개발 사업이 증가됨에 따라 아프리카를 전략적 거점지역으로 삼기 위해 이집트의 카이로공항공사와도 MOU를 추진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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