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공항공사는 한-중국간 국제 항공종합통신망(ATN)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양국은 그동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절차에 따라 6개월간의 접속시험을 완료하고 지난달 운영개시를 위한 절차 합의서를 체결해 새로운 형식의 항공정보교환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번 항공종합통신망은 문자,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항공정보 제공을 비롯해 항공기와
지상간의 항공정보 처리가 가능하다.
한-중국간 항공종합통신망은 국제민간항공기구 아시아·태평양 가입국가들 중 최초로 양국이 각각 자체 발한 것으로 한국의 항공 정보기술(IT) 우수성을 재확인시키는 성과도 가져오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국제 차세대 항공통신 인프라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국내 차세대 항행안전시설을 전환 도입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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