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증시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 출발하고 있다.
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전거래일 보다 0.26% 내린 272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요인들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여전히 투자자들은 매수에 나서기를 꺼리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달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정부가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됐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제지인쇄,금융보험,운수창고업은 하락중인 반면 식음료품, 제조업종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만화폴리우레탄은 1% 오르고 있고 보산철강, 내몽고보토철강도 동반 강세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도 선전하고 있다.
반면 상해푸동발전은행이 0.7% 밀리는 것을 비롯해 중국민생은행과 초상은행도 약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내는 등 은행주가 특히 부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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