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한국무역협회가 8일 대구무역회관 상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날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로변 건설현장에서 사공일 무역협회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주성영 의원, 도이환 경북도 의회 의장 등 대구경북지역 유관단체장과 무역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무역회관은 지난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임대용 오피스 빌딩으로는 대구에서 11번째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내년 2월에 대구 무역회관이 완공되면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무역회관은 지역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무역 유관기관들을 한 곳으로 모아 수출기업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협은 이미 인근에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본부세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위치해 있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농수산물유통공사, 대구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기타 수출유관기관들도 입주의사를 밝혀 수출지원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공일 회장은 "대구무역회관이 중소기업 원스톱서비스를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무역관련 중소기업간 상호유대강화와 정보교환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대구무역회관 상량식 세리모니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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