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PT Bank Hana)은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 ‘Investor’에서 매년 개최하는 ‘Best Bank Award’ 시상식에서 총자산 10조 루피아(원화 1조3000억 상당) 이하 은행 부문 ‘2010년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임원진들, 사진 뒷줄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Sugiarto 이사, 박성호 부행장, Bayu 이사, 최창식 은행장, Konstantinus 이사.
'Best Bank Award'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상으로 매년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을 총자산 기준으로 10조 루피아 이하, 100조 루피아 이상 등 4개의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최고 은행을 선정해왔다. 자산 성장성, 수익성 및 건전성 등 총 12개 영역별 평가를 거처 최종 선발한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80개의 은행 중 최고점을 기록하여 ‘Best Bank’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2007년말 총 5개 지점의 소형 로컬은행을 인수하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지화 정책과 영업력 확대를 통해 현재는 총 20개로 지점수를 늘렸다.
최창식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축적된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경험과 데이터를 갖고 현지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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