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0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성소다(CA) 등 주력제품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는 기우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최근 중국 수요둔화에 따른 화학제품 가격 하락과 태양전지 공급 과잉 우려 때문에 한화케미칼 주가가 조정받았다"며 "시장 우려는 모두 기우"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대부분의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조정 받고 있지만, 한화케미칼의 주력제품인 PVC, 가성소다, EVA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며 "그만큼 아시아지역에서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뜻"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보수적인 입장에서 태양광 가치를 제외하더라도 적정주가는 6만6000원 수준"이라며 "2분기 주가 4만5000원 대비 47%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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