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703억 규모 싱가포르 매립공사 수주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아이어 머바우(Ayer Merbau) 매립공사를 1억5077억 달러(약 1703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JTC가 발주한 공사로 싱가포르 주롱섬 동남부 해안지역을 매립해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잠실종합운동장의 43배 넓이인 총 30.8ha를 매립하고 호안을 축조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JTC의 본사건물과 주롱매립공사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기술력과 공사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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