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하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피지수는 5.58p(0.36%) 오른 1543.01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4.01p(-0.26%) 내린 1533.42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75p(0.52%) 오른 534.36p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금융부실 위기감이 여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아의 2분기 어닝실적을 발표와 다우케미컬의 롬앤하스 M&A 기대감이 시장을 지탱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국제 유가가 다시 140달러를 넘어서며 급등세를 보여 국내 증시는 여전히 1500선 지지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9시 10분 현재 외국인이 190억원을 매도하며 25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는 중이고 기관이 99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24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0분 현재 차익거래가 189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64억원 매도를 기록하며 2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기계, 종이목재, 화학, 제조업,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 통신업, 금융업,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증권,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의약품, 유통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LG데이콤, 온미디어, 한국전력, SK네트웍스, SK 텔레콤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KT, 한국가스공사, LG텔레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KTF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14분 현재 현대차(2.36%), LG전자(1.85%), 하이닉스(1.76%), LG디스플레이(1.67%), POSCO(0.60%), 삼성전자(0.18%), 현대중공업(0.16%)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KT(-2.52%), 신한지주(-0.68%), SK텔레콤(-0.51%), KT&G(-0.46%), 우리금융(-0.33%), 국민은행(-0.17%), 한국전력(-0.1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