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이례적 '親기업' 행보
美경제 부흥·일자리 창출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
2011-06-21 08:07:31 2011-06-21 08:07:41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외국기업들의 미국내 투자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여섯쪽 분량의 성명서에는 그의 친기업 행보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바마 행정부가 이례적인 선택을 단행했다는 분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투자정책은 개방되어 있다"며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에서 다국적 기업들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함과 동시에 미국이 세계 최적의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오스턴 굴스비 오바마 행정부 경제자문위원회 회장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 절차 간소화, 자유 무역 협정 적극 검토 뿐 아니라 보조금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산업계는 특히 민주당 행정부에가 친기업 의지를 표명한데 대해 반기고 있는 눈치다. 
 
한편 지난 2010년 미국이 경기 침체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자 미국내 외국기업 투자는 50%급증, 이로인해 총 57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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