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당분간 프리미엄 확대에 소극적일 것-한화證
2011-06-28 08:43:00 2011-06-28 08:43:14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화증권(003530)은 28일 농심(004370)에 대해 신라면 블랙이 허위·과장 광고 시정명령 받았지만 이번 공정위의 제재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시장 수익률 상회'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5만3000원을 제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농심이 신라면블랙에 대해 허위·과장 표시와 광고를 한 것으로 인정해 시정명령을 하고 1억5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신라면블랙의 가격을 내릴 경우 공정위의 결과를 인정하게 된다는 점에서 현재 판매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하지만 프리미엄 제품확대를 통해 라면에 대한 소비자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던 농심의 전략은 당분간 소극적인 방향으로 전환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음식료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라면가격은 작년 1월 가격 인하된 후 정체를 보이고있다"며 "라면 가격 인상이 결정될 때가 매수시점으로 판단 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강은혜 기자 hanle12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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