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현재와 미래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4개월만에 동반 반등했다.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8.3% 증가, 23개월 연속 증가하며 경기 호조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2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3%를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와 부품, 기계장비 호조로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로는 8.3%증가했다.
5월 제조업 가동률 지수는 자동차,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증가해 전월대비 1.3%증가, 전년동월대비로는 1.0%늘어났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1.4%로 전월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했고 전월 대비 0.9%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늘어 전년동월 대비 10.5%, 전월 대비 14.1%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 부진으로 전년동월 대비 11.5%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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