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삼성그룹 변신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올해 태양전지, 자동차전지, 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의 신수종사업을 발표하면서 GE, 필립스 등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걸었던 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삼성테크윈은 삼성그룹의 이같은 변화의 수혜를 다각도에서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삼성그룹의 5대 신수종 사업 가운데 의료기기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5대 사업 이외에 삼성그룹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복합화력발전, LNG관련 에너지장비, 항공기엔진 등 삼성그룹의 필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도 외형 성장을 기대해 볼만한 이슈가 있을 것"이라며 "삼성테크윈이 반도체 전공정 장비까지 담당하게 된다면 하반기 주가는 상당히 선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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