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6월중 6089억원 공급..전달대비 소폭 감소
2011-07-06 13:57:33 2011-07-06 13:57:43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60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702억원 대비 64.5%증가하고, 전월 6577억원 보다는 7.4% 소폭 감소한 것이다.
 
상반기 보금자리론의 총 공급액은 3조 8931억원이며 월평균 6489억원이 공급됐다.
 
유형별 공급비중은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6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이 25.3%,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5.2%) 순이었다.
  
신청 경로는 인터넷, 우편, 전화를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루어지는 ‘u-보금자리론’이 전월(82.1%)보다도 높은 85.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HF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이면서도 연 4~5%(저소득층 최저 연 3.8%)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변동금리 대출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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