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규제 강화..중소도시로 확대
2011-07-15 15:16:53 2011-07-15 15:17:1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이 주택가격 억제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중소도시까지 규제를 확대키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일부 도시에서 부동산 억제 조치에 따른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보다 강력하고 넓은 범위의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베이징 등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잡기 위해 주택구매 제한 조치를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지만 주택가격 상승이 중소도시로까지 번지면서 고삐를 당기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무원은 1급 대도시 뿐만 아니라 2, 3선급 도시까지 제한령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도 대도시에 대한 중국정부의 제한이 엄격해지면서 부동산 투자가 지방도시로 이전, 주택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주택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궈창은 베이징대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정부가 세부적인 정책방향을 결정 짓고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면 시장에서 즉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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