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다 순두부 찌개는 상온유통제품으로 용기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요리가 완성되는 편의식이다.
‘맑은 국물 순두부 찌개’와 ‘맑은 국물 순두부 & 누들’이 이번 주부터 국내 매장에서 판매되고 ‘얼큰한 맛 순두부’는 다음달 초 일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 될 예정이다.
순두부찌개는 가장 대중적인 한국 음식 중 하나로 최근 해외 미식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의 ‘한류 마니아’를 중심으로 김치, 막걸리 등에 이어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유제혁 CJ제일제당 상무는 “순두부는 우리에게도 대중적이지만 건강, 웰빙 식품이라는 인식과 함께 한류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대중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메뉴”라며 “일본시장 전용제품은 적극적인 주류 공략을 위해 포장 디자인부터 일본어를 적용했고 국내용과 차별화 된 일본시장 전용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시다 순두부 찌개’에 사용되는 순두부는 상온유통용으로 만들어진‘유사 순두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소비하는 실제‘순두부’가 사용된다.
순두부라는 식재료의 특성상 일부 신선식품 판매대에서나 유통이 가능하던 메뉴지만 기술력으로 상온유통식품으로 만들어냈다.
CJ제일제당이 2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급속 동결 건조 방식을 통해 순두부의 상온 유통이 가능케 하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순두부와 건더기가 생생하게 복원되는 기술을 구현해 특허출원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상온 유통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기존 순두부 제품들에 비해 유통 안정성이 크게 개선돼 대중적 성공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시다 순두부 찌개’는 본격적인 ‘다시다 패밀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알리는 첫 작품이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브랜드를 지난 5월 ‘백설’로부터 독립 운영하면서 글로벌 국물요리 전문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다시다’ 비전을 밝힌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에서 통하는 국물요리 전문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면서 지난해 3230억원 수준이었던 ‘다시다’ 브랜드의 매출을 2015년 5500억원 이상까지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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