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5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미국 부채 상향 협상이 난항을 보이며 약세로 출발했다.
현재시간 9시9분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4.42엔(0.64%) 내린 1만67.69엔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종(0.08%)과 소매업종(0.06%)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정밀기기업종과 부동산업종이 각각 0.81%, 0.69% 내리고 있다.
스미토모 부동산은 0.41% 밀리고 있고 미츠이 부동산은 1% 하락을 앞두고 있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0.13%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대형은행인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넨셜이 0.16%,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이 0.49% 하락 중이고 미즈호 파이넨셜 그룹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일본제철은 0.39% 오르고 있다.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6% 상승했을 것이라는 소식이 상품 가격 급등과 맞물려 부각된 덕분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소니는 1.43% 내리고 있고 파나소닉과 닌텐도도 0.75%, 0.74% 동반 하락 중이다.
일본전산(NIDEC)이 올해 운영이익 전망치를 올려잡으며 1.4% 오르고 있다.
타케다 약품공업이 0.13% 오르는 가운데 아스텔라스 제약은 0.33% 내리고 있다.
자동차주는 일제히 하락 흐름 보이고 있다. 닛산 자동차가 1.39%, 토요타 자동차와 혼다각 각각 0.90%, 0.93% 내림폭을 기록중이다.
일본 통신기업인 케이디디아이(KDDI)는 0.35% 내리고 있고 소프트뱅크는 0.63% 밀렸다. 일본 전신전화도 0.51% 하락세 나타내고 있다.
미유라 유타카 미즈호 증권 상임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도쿄 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보였지만 과열 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한동안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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