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1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미국 기업들의 호실적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오전 9시33분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9.95엔(0.1%)오른 1만26.18엔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0.85%)과 은행업종(+0.65%)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밀기기업종과 항공운수업종은 각각 0.47%, 0.37% 내리고 있다.
금융주는 간밤 뉴욕증시에 이어 도쿄 증시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대형은행인 미즈호 파이넨셜 그룹이 2% 상승을 앞두고 있고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과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넨셜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야후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야후재팬은 0.74% 뛰고 있다.
스미토모 부동산이 1.28% 상승하고 있지만 미츠이부동산은 0.55% 내리고 있다.
일본 타바코가 1.12% 하락 중이고, 일본 최대 유통그룹인 세븐&아이 홀딩스는 0.18%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들은 약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가 0.15%, 혼다가 0.47% 하락하는 가운데 닛산 자동차는 0.1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비중이 높은 소니가 0.29% 오르고 있고 캐논도 0.4% 상승 흐름 이어가고 있다.
도쿄 전력이 2.55%,주부전력이 0.27% 상승 중이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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