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터치)작은고추가 맵다!
셀트리온 등 코스닥 시총 상위株 '↑'
2011-07-25 16:42:05 2011-07-25 16:42:3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작은 고추가 맵다는 사실을 깨닫는 요즘이다. 최근 똘똘한 코스닥 우량주들이 빛을 내며 코스닥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꽤나 매력적인 작은 고추의 반짝임을 기관들이 담기 시작한 점도 해당 주들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일 연속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 6월달 최저점 455포인트선을 바닥으로 반등한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들을 보면 실적 강세가 예상되는 코스닥 우량주들이 대부분이다.
 
25일에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78억3600만원을 사들였다. 또 서울반도체(046890)(33억3400만원), 다음(035720)(19억3300만원), OCI머티리얼즈(036490)(15억2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또 한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5만원대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보다 3.98% 상승한 4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은 현재 5조7791억원이다.
 
셀트리온의 최근 상승세는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 코스닥 시장으로의 기관 순매수세, 바이오 테마 부상 때문이다.
 
제약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을 하회할 전망이지만 셀트리온은 선진시장 대상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늘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늘어날 전망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승인절차 진행을 위해 글로벌 임상허가 컨설팅 기관인 파락셀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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