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실적이 좋은 종목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52포인트(0.34%) 상승한 2157.7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과 유럽증시가 미국 채무한도 상향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에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1억원, 개인과 기관도 각각 124억원, 25억원 순매도다.
기타계 법인 쪽에서 215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증권(+1.75%), 의료정밀(+1.5%), 전기가스(+0.98%), 금융(+0.73%), 기계(+0.66%)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건설(-0.82%)업종만 하락세다.
대우건설은 물량 출회 부담감에 7% 가까이 급락하고 있으나 금호산업은 11% 급등하고 있다.
S-Oil과 SK이노베이션은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두산(000150)은 2분기 실적이 자회사 실적 성장으로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3.94%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49포인트(0.65%) 상승한 533.35포인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억원, 4억원 순매수, 기관은 4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100위권 종목 중
파트론(091700)이 2분기 실적도 좋았고 하반기는 더 좋다는 증권사의 평가를 받으며 5.6%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1원 하락한 10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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