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가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인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7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005930)가 국내기업에서 유일하게 상위 50위권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종합 11위에 오르며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 평가는 브랜드의 친환경 활동 성과와 소비자의 인식 등 2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인식 조사는 전 세계 주요 10개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부터 블루 드라이브 등 친환경성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이번에 종합 11위를 기록했으며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등보다 높은 순위다.
특히 자동차부문에서는 도요타, 폭스바겐, 혼다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이번 조사에서 종합 2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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