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도..낙폭 확대(14:00)

2011-07-28 14:04:05 ㅣ 2011-07-28 14:09:25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로 낙폭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는 6월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경상수지가 2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2160선까지 오르며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미국과 유럽의 재정우려에 외국인 매도가 지속돼 재차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02포인트, 0.97% 내린 2153.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741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4억원, 97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725억원), 비차익(781억원) 합산 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의약품이 1.2% 오르고 있고 음식료(0.5%), 비금속광물(0.2%) 업종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는 2.0% 하락중이며 의료정밀(1.9%), 전기전자(1.9%), 전기가스(1.8%) 업종도 내리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7%, 전기대비 47.9% 증가한 892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0.2% 상승으로 돌아섰다.

서울반도체(046890)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6% 증가한 178억원으로 시장예상인 155억원을 상회했다는 소식에 2.6% 상승하고 있다.

덕산하이메탈(077360)은 7월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건스탠리가 이날도 5만8000주 이상 매수하는 덕분에 4.0% 오르고 있다. 메가스터디(072870)는 9% 이상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22포인트, 0.04% 오른 538.34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원70전 오른 1052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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