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중국 태양광 보조금 지급 시스템(FIT) 제도 도입으로 태양광산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 발개위는 지난1일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광 FIT 보조금 제도 발표했다.
김위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의 태양광 설치량은 600MW에 불과하지만, 이번 제도 출시로 하반기에 서부지역에서 태양광 설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설치량은 최소 1.2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FIT 제도는 시장의 예상보다 1년 앞당긴 것"이라며 "태양광자원이 풍부한 지역 발전소의 내부수익률(IRR)이 8% 이상 가능해 내년부터 태양광 설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부터 2015년까지 태양광 목표 누적 설치량인 10GW 달성을 앞당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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