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운영하는 앱 개발센터 '오션(OCEAN)'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등 스마트 전 제품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1인 개발자 지원을 위해 오션을 개관했다.
오션은 지난 1년간 입주율 95%, 센터 이용건수 1만건, 50여 간의 앱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밖에 '바다' 앱 개발 과정·앱 비즈니스 기획 과정 등 30회 이상의 무료 교육과정을 진행해 약 5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특히 오션에서 개발된 앱 가운데 글자 인식 애플리케이션인 '블링블링리더'는 지난해, 바다 글로벌 개발자 챌린지에서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호러 카메라' 앱은 삼성앱스에서 2주만에 2만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오션에 상주하는 개발사인 이아이소프트'가 카이스트 실내 위치 인식 연구 센터의 특허 기술을 이용한 '지하철내리미'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오션에서는 단말·장비 교육과정과 함께 '오션허브'라는 앱 기획 모임도 마련해,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가 매주 신규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션이 앞으로 대구디지털진흥원과의 MOU를 시작으로 활동지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교육·지원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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