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이 부책 증액 협상을 놓고 막판 타결을 이뤄 다행"이라며 "시장의 최대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미국의 재정 건전성은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취약한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시장 충격 최소화를 위해 지출감축은 적절한 속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제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재정 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리는가에 주목하겠다"며 "다만 공화당은 세금 인상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고 민주당은 사회보장혜택 축소를 반대하고 있어 추가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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