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7월중 6267억원 공급
올 누적 4.5조, 작년 대비 52% 증가
2011-08-04 13:38:34 2011-08-04 13:38:56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7월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전달 6089억원 보다 3%가량 늘어난 62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의 올해 총 공급 누적액은 4조 5199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조 9725억원에 비해 52.1% 증가하였다.
 
유형별로는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66.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이 26.3%,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5.4%)등의 순이었다.
 
신청 경로는 인터넷, 우편, 전화를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루어지는 ‘u-보금자리론’이 전월(85.5%)보다도 높은 90.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금리인상에 대비하는 서민이 늘어나면서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준금리 상승이 예상될수록 보금자리론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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