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하반기 공개집합연수를 상반기 인기연수과정을 중심으로 대폭 늘려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연수원은 기업의 전 직무와 관련한 공개집합연수·기업단위 맞춤연수를 총 998회 개설해 4만6000명이 수강했다.
교육과정당 평균 46명이 참가한 셈으로, 상반기 진행된 거의 모든 과정의 정원이 찬 것이다.
공개집합연수는 그 과정을 원하는 사람 모두가 들을 수 있는 연수과정이며, 기업단위 맞춤연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그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다.
중진공은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인기있었던 과정을 중심으로 총 648회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기술연수 244회, 경영연수 240회, 품질연수 164회씩 개설되게 된다.
이는 연간 총 1646회 개설되는 것으로 당초 계획이었던 1369회와 비교해 2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연수과정에 참가했던 박상준 이아이라이팅 수석연구원은 "머리로만 이해했던 부분이 정리되는 것 같다"며 "뜬 구름 잡는 강의가 아닌 실제로 와 닿는 강의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구규욱 중기연 연수운영처장은 "최근 변화하는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상반기 좋은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사내연수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더 고민하고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중기연 홈페이지(http://sbti.s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온라인이나 콜센터(031-490-1472)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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