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낙폭이 과대했던 화학, 자동차, 기계와 제약, 게임 업종 등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지혜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 연준의 카드에 주목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 금통위와 선물옵션만기일 등 국내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할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악재의 해소로 받아들여질 경우 지난 주 급락에 따른 반등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반등시 낙폭이 과대했던 화학, 자동차, 기계와 제약, 게임 업종 등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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