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003450)은 9일
한솔제지(004150)에 대해 하반기 투입 원가 하락으로 이익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한솔제지(004150)의 2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3832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290억원에 대해 시장 예상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 원재료인 펄프 가격이 급락하고 있고 유가 등 부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3분기 영업 마진은 개선될 것이고, 인쇄용지 성수기인 4분기엔 이익 증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 내수 공급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인쇄용지 내수 판매 가격은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